[비원] 황제야결록/더클북컴퍼니 출판/2018
개인평점 ★★★★ (별넷) 수위 중
동양시대물 동양궁중물 암투물 회귀물 해피엔딩
주인공 한제연 (장군공 남자답공 냉혈공 능력공 고지식공 짝사랑공 계략공 일편단심공 수한정다정공)
주인수 혁영가 (황자수 미인수 여왕수 강수 나태수 껄렁수 능력수 은근여리수 은근착하수)
황제의 스물아홉 번째 아들 혁영가는 외가 쪽의 먼 친척인 패국공 한제연과 죽마고우 사이.
물밑에서 치열한 황위 다툼이 벌어지고 있지만,
영가는 황제가 되고자 하는 마음은 없이 그저 황자로서 평온한 삶을 누리고 싶을 뿐이다.
그러나 제연은 영가 외의 황제를 인정할 생각은 없다며 영가에게 황위에 오르라고 강요하고,
영가는 자신을 황제로 만들기 위해 살인도 불사하는 그를 보다못해 제연이 보는 앞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만다.
그런데 분명 죽었어야 할 영가는 멀쩡하게 자신의 집에서 눈을 뜨고,
깨어나 보니 죽기 전의 모든 기억을 간직한 채 열아홉 살 때의 자신으로 되돌아가 있는 것을 발견하는데....
비원님의 4권+외전2권 총 6권 분량의 이북이다.
비원님은 스포츠물도 잘쓰시고 할리킹도 잘쓰시고 시대물,궁중물도 잘쓰시는데,
난 개인적으로 할리킹과 궁중물을 좋아한다.
이 작품은 혁영가가 황제가 되기위해 고군분투하는 황위쟁탈 사건물이다.
로맨스가 주가 아닌 사건이 주인 작품으로 중간중간 둘의 사랑과 씬이 적절히 분배된다.
황제의 29번째 황자인데다 아래로 동생도 12명이나 되는데 그 사이에서 죽지 않고 살아남기를 목적으로,
한량처럼 사는 혁영가는 황제자리를 가지라는 한제연에 반발하며 뻗대다가....
결국 죽지 않기 위해선 황제가 되어야 한다로 바뀌는 내용.
혁영가만을 주군으로 사랑으로 지키고자 하는 한제연도 좋았고. 낮저밤이공 ㅎㅎㅎㅎㅎㅎ
미인에 한량으로 없는듯 살려다 너무 특출난 나머지 그럴 수 없는 혁영가도 매력적이었다.
수편애자들이 좋아할 것 같은! 사건물 좋아하는 분들도 좋아할 거 같고!!
굉장히 재미있었지만 나에게는 사건이 끝없이 몰아쳐서 조금 힘들었다 ㅎㅎ
주인공의 성공사극드라마를 한번에 몰아본 듯한 기분이 ㅎㅎㅎㅎㅎㅎㅎㅎ
역시 너무 긴 장편은 나랑 안맞아 ㅜㅜ 차라리 진도가 느린게 좋은데 ㅎ
종이책 2권이나 이북 2-3권 정도가 나한테는 딱 좋은듯 ㅎㅎㅎㅎㅎ
그래도 무척 재밌었던건 사실이니 뭐 ㅎㅎ
수위는 꽤 괜찮다.
장편인데도 중간중간 씬을 넣어줘서 지루하지 않고 적당하게 긴장감도 유지되는 느낌?
비원님이 씬을 좀 쓰신다ㅎㅎ 씬 내용보다는 분위기가 후끈해서 좋다^^
그래서 내가 비원님의 '하렘'을 좋아한다는 ㅎㅎ
이 작품은 하렘과는 정반대다~ 이작품은 사건위주! 하렘은 둘의 로맨스와 씬위주 ㅎㅎㅎ
소년환상지 보다 좀더 사건물이라고 보면 된다. 둘 다 재밌다!!
비원님의 '윈터 이즈 커밍' 같은 할리킹을 또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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