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뾰족가시] Kiss Me Papa

개인평점 ★★★☆ (별셋 반)  수위 중하



미래SF판타지 역키잡 시리어스물 근친물 치유물 해피엔딩



주인공 세츠 로웰 (입양아공 미남공 천재공 다혈질공 짝사랑공 해바라기공 다정공)

주인수 LJ (연구원수 양아버지수 보모수 무심수 소심수 부분기억상실수)



때는 2250년경, LJ는 한국계이며 지구연합정부의 공무원으로 AI(인공지능)를 개발하는 연구원이다.

기혼이며 3년내 아이가 없는 공무원은 의무적으로 고아를 입양해야 한다.

그의 부인은 미모의 우주비행사로 LJ 외에도 지구 외의 다른행성에 몇명의 남편을 두고 있어 일년에 몇개월만 만난다.

15세부터 독립해 혼자 살아온 LJ에게는 그런 그녀와의 결혼생활이 마음에 든다.

절친한 주치의이자 아동상담 전문가인 보리스의 권유로 13세의 세츠를 입양하게 된다.

세츠는 어릴때부터 양아버지에게 감금되어 짐승처럼 사육되어 자랐고 성노예의 생활을 해왔다고 하는데.....



미래SF판타지인데 설정이 현실에 가까워서 많이 어렵지 않았다.


양아버지와 입양아 사이니까 실제 근친은 아니지만 단지 키워드일 뿐이니 ㅎㅎ


오래된 작품으로 아청법이 생기기 이전의 작품이라서 좋다!!


그래서 세츠가 미성년인데..... (너무좋구나 후훗)


수위가 높지는 않지만 나름 찰진 씬이라 마음에 들었다.


피폐하진 않지만 그래도 시리어스물이라 가볍지 않다.


각자 아픈과거를 가지고 있고 서로 사랑하면서 치유하는 치유물!!


본편2권에 소책자1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무래도 SF물이다보니 군데군데 매끄럽지 않은 설정이 보이긴 하지만 술술 읽힌다.


공이 어린애다 보니 카리스마가 좀 떨어지는 초딩공 비스무리 하지만 그래도 귀여워^^


역키잡물을 좋아하고 근친도 좋아해서 재밌게 읽었는데 호불호가 좀 있을것 같기도?


스토리 진행은 대부분 LJ의 시점으로 쓰여졌지만 세츠의 시점으로도 쓰여진 부분이 꽤 길게 있고 뒷부분엔 주변인들 시점으로 짧게 쓰여진 부분들이 있어서 좋았다.


아쉬운건 알콩달콩이 별로 길지 않다는.....


소책자도 본 커플이 아닌 주변인의 스핀오프격인 짧은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본 커플의 알콩달콩은 어디에? ㅜㅜ

Posted by bad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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