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소설 [하토무라 이안] 문을 노크하는건 누구?

[하토무라 이안] 문을 노크하는건 누구?/현대지능개발사/2008

일러스트 사사키 쿠미코

개인평점 ★★★★(별넷)   수위 중

현대물 여왕수 풋사랑 해피엔딩

주인공 코우다 나오미 (조교수공 미남공 자유연애공 능글공 순정공 다정공 집착공 절륜공) 

주인수 샤이슈 요리히사 (직장인수 소년가장수 미인수 여왕수 무심수 유혹수 희생수)

코우다는 교양강좌 강의에서 눈에 띄는 학생이자 직장인 요리히사의 미모에 끌려 같이 식사를 하고,

그와 대화를 할수록 점점 더 그에게 끌려 다짜고짜 교제를 신청한다.

요리히사는 별 고민도 없이 오케이를 한다.

코우다는 모든면에서 완벽한 요리히사에게 미친듯이 빠지게 되고 생전 처음으로 진지한 관계를 생각한다.

요리히사는 외모 성격 능력 요리 심지어는 잠자리까지 완벽하다.

코우다는 아예 요리히사의 집으로 옮겨 동거를 하게 된다.

그리고 코우다의 섹파 중 한명이 요리히사의 집으로 찾아와서 화를 내는데....

원래 하토무라 이안님 작품을 좋아하는데 이 작품은 특히 더 좋다^^

작가님 말씀처럼 개그물이다. 

이 작품의 설정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면 재미없다. 왜? 말이 안되니까 ㅎㅎㅎㅎ

가볍게 생각하고 주어진 상황을 즐겨야 재밌는 작품이다.

이 부분에서 호불호가 있는 작품이다!!

작가님은 '미망인' 컨셉의 캐릭터에게 마구 휘둘리는 남자를 생각했다고 하는데...

정말 딱 그렇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낮에는 현모양처 밤에는 요부? 같은 느낌의 요리히사 캐릭터도 너무 좋았고!!

능글거리는 자유연애를 표방하는 바람같은 남자 코우다 캐릭터도 좋았다^^

원래는 그런데 막 휘둘린다는 설정 ㅋㅋㅋㅋ

바람둥이 남자가 첫사랑에 빠져서는 애송이가 되는 거다 ㅋㅋㅋ 너무 좋아!!!

이건 뭐 채찍만 안들었지 악마가 따로 없는~~~~~

요리히사가 마음을 여는 과정도 좋았다^^

스토리가 이러니 수위도 나름 후끈한 것이 좋았다^^

사키야 하루히님처럼 막 질척한 건 아니어도 나름 씬도 여러번에 유혹수라서^^

아주 즐겁게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