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곰] 백화난만/벨노블/2016

개인평점 ★★★☆ (별셋 반)  수위 중



동양시대물 동양판타지 신수물 잔잔물 치유물 달달물 해피엔딩



주인공 하륜 (늑대공 미인공 무뚝뚝공 츤데레공 강아지공 다정공 팔불출공 절륜공)

주인수 성시운 (선비수 병약수 미인수 똑똑수 무심수 강단수 임신수 유혹수 다정수)



시운은 어릴적부터 몸이 약해 병을 달고 살았고 걸핏하면 쓰러지기 일쑤였다.
그래서 몸으로 하는 것은 진작 포기하고 공부만 했다.
최연소로 장원 급제하여 비서령의 관직에 오른 수제였으나 정쟁에 희생자가 되어 옥살이를 하게된다.
그러던 중 나라에 난이 일어난 틈을 타 지인의 도움을 받아 옥에서 나온다.
그리고 그는 살날도 얼마 남지 않았기에 조용한 산골 험준한 산맥이 있는 동쪽으로 유랑을 떠난다.
세상에 미련도 없고 경치가 아름답다는 성산에서 산을 오르다 지치면 조용히 죽을 생각이었다.
잠시 쉬고 있는데 새하얀 뱀이 매의 공격을 받는 것을 보고 구해주게 된다. 
하얀뱀을 '백아'라 부르며 동행하다가 절벽에서 떨어지게 된다.
그리고 깨어나보니 신선과 신수들이 사는 마을이었는데.....


잔잔한 동양시대물이다^^


게다가 신수물!! 짐승공과 선비수라니 캬~~~~


하륜은 강한 늑대 신수이고 무뚝뚝한 츤데레인데 알고보니 늑대가 아니라 강아지 같은 ㅎㅎㅎㅎ애가 너무 순해빠졌어!!


이러니 겉모습은 선비지만 알고보면 여우같은 시운이한테 정신을 못차림!! 완전 애처가 ㅋㅋㅋ


처음에는 둘다 서먹서먹? 둘다 무심한 성격이었는데 나중되면 걍 서로 죽고못산다는 ㅎㅎㅎㅎ


전체적으로 아주 잔잔한 치유물 성격의 글이다. 엄마미소 짓게되는 작품^^


사건사고가 많고 감정이 매우 격해지는 작품 좋아하는 사람은 심심하게 느껴질수도^^


중간에 자잘한 사건들이 있긴 하지만 무난하게 해결된다.


1권짜리라 내용도 적당했다고 생각한다~ 술술 읽힘.


수위도 적당하다. 단권에 고수위를 바라는건 욕심이다 ㅎㅎ 치유물인데 ㅎㅎ


후반부에는 씬은 아니라도 물고빨고 한다 ㅎㅎㅎㅎ


후반부는 임신과 육아가 주를 이룬다^^


잔잔물 성격의 달달물!! 재밌으니 함 읽어보시라~



Posted by bad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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