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 Look at Me/이클립스 출판/2017

개인평점 ★★★☆ (별셋반) 수위 중



현대판타지물 오메가버스물 할리킹 삽질물 달달물 해피엔딩



주인공 조희락 (극우성알파공 대표이사공 재벌공 미인공 연하공 존대공 츤데레공 능글공 순정공 대물공 절륜공)

주인수 윤도선 (베타수 사원수 평범수 연상수 무심수 다정수 삽질수 순정수 얼빠수) 



술에 취해 필름이 끊긴 조희락은 정신을 차라니 자신이 섹스를 하고 있다는 걸 깨닫는다.

누구인지도 모르고 얼굴도 가리고 있어서 보이지 않지만 얼핏보이는 행동이 무척 귀엽다.

아침에 깨어보니 상대는 사라진 후다. 

비서를 닥달하여 수소문해서 상대를 찾았더니 상대는 자신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의 직원이었다.

더더욱 놀라운 점은 상대가 베타라는 점이다. 

그리고 그는 아무리 봐도 자신의 상대로는 너무나 평범했는데....



정말 오랬만에 보는 탄산님의 이북이다.


분량은 2권으로 가볍게 읽기 좋다.


너무너무 반가웠다 후훗~~


'다이렉트 모션'을 정말 재미있게 읽었었는데 이번에도 오메가버스물!


요새 오메가버스물이 한창 인기가 있나 보다.


오메가버스의 기본은 할리킹이고 극강비주얼의 강공이니까 넘 좋아!


조희락은 말그대로 너무 잘나서 가벼운 관계만 가지던 그것도 미모의 오메가만 상대하던 극우성알파다.


그가 술에 취해 누군지도 모르는 상대 그것도 베타와 하룻밤을 보냈고 그를 만나다보니 점점 빠지는 스토리!


윤도선은 평범하고 누구보다 주제파악을 잘하는 베타여서 조희락이 자신을 상대하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무심하고 솔직하고 얼떨떨하다.


자신과는 맞지 않는 극우성알파인 조희락을 만나면서 조금씩 욕심이 생기지만 그러면 안됀다고 다짐한다.


한마디로 삽질물인데 둘다 너무너무 귀엽다.


특별한 사건이 일어나는 작품이 아닌 일상연애물이고 전체적으로 달달하다.


1권은 공시점 2권은 수시점으로 씌여져서 더 좋았는데 개인적으로는 공시점이 더 재밌었다.


무심수라서 공의 매력이 더더욱 업되는 것이 좋았는데 탄산님의 작품은 공편애자들에겐 참 좋은데 수편애자들은 대부분 안좋아하더라.


나는 공편애자다 보니 항상 좋았다. 


수가 자칫 무매력으로 보여질 수 있어서 수편애자들은 별로일듯!


내가 보기엔 수가 무심수 평범수라서 더 좋았는데.....


탄산님이 굉장히 신경써서 글을 썼다는 것이 눈에 보인다.


탄산님의 장점은 무심한듯 건조하게 전개하는 것인데 그 부분이 좀 아쉽다.


이렇게 심혈을 기울이지 않아도 재밌다구요!!! 건조한 문체 돌려줘 ㅜㅜ


뭐 어찌됐든 이 작품도 난 참 마음에 들었다.


수위 부분도 상당히 야하고 후끈하다. 수위는 보통이지만 그래도 마음에 들었다.


상대가 베타다 보니 짐승들의 씬같은 장면은 없지만 그래도 만족!!


가볍게 읽기 좋고 달달한 할리킹이다.


좀더 달달하고 알콩달콩한 외전이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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