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노하라 나리세] Fragile/현대지능개발사/2008

일러스트 타카오 히로이

개인평점 ★★★★(별넷)     수위 중하



현대물 감금물 피폐물 해피엔딩



주인공 아오이케 타츠로 (연하공 존대공 짝사랑공 게이공 변태공 집착공)

주인수 오코우치 토모미 (상사수 미인수 노말수 야망수 기회주의자수 겁많수)



오코우치는 기획부의 계장이다. 하지만 그는 기획력은 별로인 편이다. 본인도 알고있다.

그래서 잘생기고 깔끔한 외모와 탁월한 접대능력을 이용해서 살아남는다.

결과적으로 선택되는 자가 승자인 것이다.

뛰어난 기획력을 가진 라이벌인 우에다를 접대능력으로 이겼다.

우에다는 결국 참다못해 다른회사로 스카웃되어 이직했다.

아오이케는 우에다의 부하였으나 오코우치의 아래로 들어와 일했고 그도 뛰어난 기획력을 가졌다.

그러나 오코우치는 그의 기획서를 번번히 퇴짜놓았고 그의 기획일부를 자신이 아끼는 다른부하에게 흘리기도 했다.

우연히 아오이케가 게이라는 것을 알게되어 회사에서 그를 호모라고 면박주었다. 개만도 못하다면서....

참다 못한 아오이케는 결국 폭발해서 오코우치에게 폭력을 휘둘렀고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는데.....



코노하라 나리세님 글 정말 잘쓰신다. ㅎㅎㅎㅎ

이분은 사람을 정신적으로 피폐하게 만드는 것을 아주 잘하시는 분 ㅜㅜ

그런데 신기한건 항상 수위가 낮다는 거.....상상에 맞기고 싶으신건지....

이 작품은 흔치 않은 감금물인데도 불구하고 수위가 낮다. 허허허~~~

난 적어도 이것저것 집어넣는 것 정도는 나올줄.....

이 작품에서 수는 정말 너무 나쁜놈이다~~그렇지만 공은 더 나쁜놈 ㅋㅋㅋ

이 모든것이 사랑때문이라니 참 징글징글하고 좋타^^

1부인 프레자일은 사건발생과 아오이케의 진실? 

2부인 애딕트는 아오이케의 사랑과 변화한은 두 사람의 관계 그리고 나름 해피엔딩^^

그래도 참 한순간도 눈을 떼지 못하고 읽었다^^ 

내용상 호불호가 상당히 있을만한 작품이지만 그래도 난 참 재밌었다^^

감금물+SM물인거 감안하지 않고 보면 마음에 안들수도^^

너무 피폐할까봐 걱정하고 읽어서 그런지 몰라도

원래 코노하라 나리세님의 글이 어둡다는 걸 알고 읽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덜 피폐해서 다행이었다는 ㅎㅎ

감금 SM같은거 거부감 없다면 읽어보시길 ㅎㅎ


Posted by bad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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