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소설 [라임나무] 0.5

[라임나무] 0.5/2013

개인평점 ★★★★ (별넷) 수위 중

현대물 짝사랑물 복수물 할리킹 달달물 해피엔딩

주인공 최강열 (선배공 미남공 재벌공 냉혈공 무뚝뚝공 수한정다정공 절륜공 집착공)

주인수 민효태 (후배수 평범수 가난수 무심수 짝사랑수 소심수 야생고양이수)

민효태는 친구인 석진영은 최강열 선배와 사귀고 있다

그는 민효태가 동아리방에서 우연히 만나 첫눈에 반하고 이후 6년간 짝사랑한 선배다.

1년 전, 효태는 아는 형의 요청으로 가면 파티에 웨이터로 가게 되었다.

거기서 술에 취해 있는 강열을 돌봐주다가 그와 관계를 가지고 도망치듯 나왔다.

거기서 핸드폰을 분실했는데 친구인 진영이 효태의 핸드폰을 찾으러 갔다가 강열을 만나서 사귀게 된것이다.

아버지의 빚을 갚느라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이여서 핸드폰을 찾으러 갈 시간이 없었던 것이다.

진영은 두 사람의 연애를 반대하는 강열의 어머니가 두려워 대타애인을 세우기로 했고 효태가 그 역할을 하게 되는데...

줄거리는 유치하고 단순하지만 라임나무님의 필력은 그게 아니다 ㅎㅎㅎㅎㅎㅎㅎ

단권으로 나온 작품이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스토리 진행도 너무 유연하다!!

더불어 씬도 적당히 후끈하니 좋다^^

줄거리 보시면 아시겠지만 석진영이 악역임. 나쁜놈!!!!

물론 강한남자 최강열에 의해 쓰레기 치우듯 치워지지만^^

효태가 답답하고 소심한 성격이고 강열은 시원시원하고 쿨한 성격이라 둘이 조합도 나이스^^

달달한 해피엔딩이다~~산뜻하고 가볍게 술술 읽기 아주 좋다^^

둘의 꽁냥꽁냥을 보고 있으면 절로 엄마미소가 ㅎㅎㅎㅎㅎㅎㅎ

외전에서는 펜트하우스로 이사하고 최강열의 친구 원철과 만남 등이 있다.

"선배가 특별히 좋아하는 음식은 뭡니까?"

"나? 내가 특별히 좋아하는 건 내 야생고양이인데."

"고, 고양이를 먹으면 안 됩니다."

"그럼 고양이 말고 민효태를 먹는 건 괜찮나?"

"그건…… 됩니다."

아주 재미있게 읽었고 재탕도 자주 하는 작품이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