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유리] 얼음 정원/2007

개인평점 ★★★★☆ (별넷 반)   수위 중



현대물 첫사랑물 재회물 후회공 해피엔딩



주인공 지강우 (후배공 존댓말공 미남공 재벌공 바람둥이공 후회공 집착공 무심공)

주인수 이도형 (선배수 짝사랑수 무심수 시크수 단호박수)



도형은 만화가로 마감때문에 피곤에 쩔어 있다.

조카를 위한 선물을 사러 백화점에 갔다가 남녀가 싸우는 것을 보게된다.

나쁜남자라고 생각하며 지나치려는데 순간 남자가 도형에게 인사를 건넨다. 하지만 그는 도형이 모르는 사람이다.

그는 자신을 지강우라고 소개하고 그런 후배가 있었던 것은 생각나지만 도저히 어떤 사이였는지 생각나지 않는다.

왜 기억이 나지 않는 것일까....



2권으로 이루어진 작품인데 술술 읽힌다.


10년전 고등학교 시절 지강우와 이도형은 섹 파 사이였는데....이도형의 졸업으로 둘은 헤어지게 된다.


우연히 백화점에서 다시만나서 지강우가 다시 예전처럼 돌아가자고 하고 이도형은 거부한다.


이로써 지강우의 집착이 시작되고 절절한 후회가 시작된다~~


후회공 좋아하면 마음에 들듯^^


가볍고 달달한 내용은 아니지만 피폐한 정도는 아니고 약간 우울한 정도지만 스토리는 담담하게 이어진다.


문체가 화려했다면 피폐해 질수도 있었는데 문체가 건조해서 그냥 죽죽 읽어내렸다는.....


그래서 더더욱 마음아프고 절절했다능 ㅎㅎㅎㅎㅎㅎㅎ이런 소설 너무 좋아!!!


그래도 외전이 너무 짧은 관계로....알콩달콩이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ㅜㅜ


나쁜남자를 좋아하다보니 공도 너무 매력있고 수도 너무 무심하고 시크 ㅎㅎㅎㅎㅎㅎ


중간중간에 씬도 조금씩 나온다^^


고등학교>>성인으로 이어지는 내용이라서 그런지 은세님의 '내 집에 사는 남자'도 살짝 생각났다 ㅎㅎㅎㅎ


기억하지 못하는 설정보니 키에님의 '닮은 사람'도 생각나네 ㅎㅎㅎㅎ


추천!!




Posted by badgir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