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곰] Sunday Morning/벨노블/2017

개인평점 ★★★★ (별넷)  수위 중상



현대물 리맨물 밀당물 일상물 달달물 해피엔딩



주인공 서현웅 (미남공 영업부대리공 게이공 무뚝뚝공 직설공 듬직공 요리잘하공 은근다정공 절륜공)

주인수 정예신 (미남수 홍보부대리수 노말수 호남수 솔직수 애교수 둔감수 청소잘하수 유혹수 절륜수)



정예신은 홍보부 마스코트다.

연예인 뺨치게 잘생겼지만 성격은 털털하다 못해 아저씨같다. 

원초적으로 먹고 자는 것이 중요하지만 잘하진 못하고 깔끔한 성격으로 청소를 잘한다.

외모덕인지 주위를 맴도는 스토커 때문에 집을 내놓고 새집을 구하는 중이다.

지인들 집을 전전하는 중 동기인 서현웅의 집에 신세를 진다.

서현웅은 맺고 끊는 것이 확실한 성격으로 예신의 부탁을 단칼에 거절한다.

그러나 사정을 듣고보니 돕는 것도 괜찮고 자신도 질척대는 거머리가 있어 도움도 받을 겸 승낙한다.

서현웅은 영업부의 에이스다.

190의 큰 키에 덩치가 커서 좀 무서워보이지만 웃으면 서글서글한 인상으로 요리를 잘한다.

반면 청소하는 것은 귀찮아하고 일요일은 무조껀 혼자 보내는 것이 취미다.



황곰님 작품은 대부분 호불호가 있는데 이 작품은 정말 굿!


매력터지는 두 사람이 같이 지내면서 티격태격하는 것도 너무너무 귀엽다!


은근히 둔하고 아저씨같은 예신도 너무 귀엽고! (얘가 성격면에선 사나이!!!)


그런 예신때문에 골머리 앓으면서도 은근히 챙겨주는 현웅도 귀엽다!(은근히 끌려다님 ㅎㅎ)


특히 둘이 관계가 묘해지면서 급물살 타는과정도 너무 좋타!


여러모로 귀여운 리맨물 ㅎㅎ


예전에 읽은 황곰님 작품은 은근히 너무 현실적이라서 무겁다는 느낌이었는데 반해 이 작품은 현실적이긴 하지만 무겁지 않고 경쾌해서 마음에 들었다.


드라마틱하고 큰 사건이 있는 것이 아닌 일상물이니 참고하시구요~


단권짜리임에도 씬이 꽤 있다. 둘다 아주 핫하다!! 


역시 리맨물은 이래야지!!!!


Posted by bad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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