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호] Get Lucky/더클북컴퍼니 출판/2017

개인평점 ★★★☆ (별셋반)  수위 중




현대물 할리킹 달달물 해피엔딩




주인공 맥스 포웰 (야구선수공 미남공 연하공 스토커공 다정공 집착공 절륜공)

주인수 줄리안 킨 (작가수 동안수 연상수 히키코모리수 대인기피수 소심수 호구수)




신랄하고 적나라한 작풍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수께끼의 베스트셀러 작가 에리얼 킨.

하지만 그의 본모습은 중증의 대인기피증인 내성적인 청년 줄리안이다.


어느 날 줄리안은 그의 사회성을 염려한 친구 스코트의 협박에 못 이겨 한 전시회 행사장을 찾는다. 하지만 사람들로 가득 찬 회장의 소란스러움에 안절부절못하고 도망칠까 고민하던 순간, 그의 곁으로 다가온 훤칠한 키에 놀라울 정도로 잘생긴 한 남자와 마주치게 된다.


맥스 포웰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남자의 적극적인 어프로치에 줄리안은 떠밀리듯이 그와 데이트를 하게 되고, 우연히 남자가 유명 야구 선수라는 것을 알게 된 줄리안은 잘생기고 부족할 것 없는 그가 보잘것없는 ‘줄리안’에게 다가오는 이유를 알 수 없어 어리둥절해 한다. 


결국 맥스는 줄리안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며 저돌적인 몸의 대화(?)를 시작하고, 혼란스러운 가운데서도 줄리안은 무조건적인 애정을 쏟아붓는 맥스의 애정 공세가 어쩐지 싫지만은 않은데…….


유명 작가임을 숨긴 소심 청년과 그의 광팬임을 숨긴 양키스 최고 인기남의 유쾌한 연애 이야기!




소호님의 2권분량 이북이다.


베일에 쌓인 베스트셀러 작가와 메이저리그 야구선수의 사랑이야기.


광팬이자 스토커인 야구선수가 줄리안을 만나자마자 첫눈에 반해서 쫒아다니다가 꿀꺽하는 스토리다.


종이책으로 1권 분량인 만큼 길이가 짧고 특별한 사건사고 없이 이어지는 연애이야기.


가볍게 읽기 좋은 소호님의 할리킹물이다.


금발에 녹색눈을 가진 공과 빨간머리에 주근깨가 귀여운 수!!


외전이 짧은 것이 좀 아쉽긴 하지만 길게 끌어갈 내용은 아닌만큼 만족스럽다.


기대하고 읽으면 실망할 수도 있지만 가벼운 할리킹으로 생각하면 즐거울 만큼의 작품!!


짐승같이 달려드는 운동선수공이라서 참 마음에 들었다 ㅎㅎㅎㅎㅎ

Posted by bad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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