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호] 쨍하고 해 뜰 날/2015
개인평점 ★★★ (별셋) 수위 중상
현대물 할리킹 리맨물 집착물 재회물 수위물 해피엔딩
주인공 이신후 (재벌공 미남공 연하공 존대공 능력공 집착광공 계략공 일편단심공 입걸레공 대물공 절륜공 내숭공)
주인수 유원제 (자동차디자이너수 미남수 연상수 인기많수 자존심있수 얼빠수 능력수 절륜수)
유원제는 전 애인이 자신 몰래 선을 보고 결혼을 하자 큰 배신감을 느껴 아무도 믿지 않게 된다.
자신의 꿈이었던 자동차디자이너도 면접에서 줄줄이 떨어져 수입자동차딜러로 일하고 있다.
영업직은 적성에 맞지 않지만 너무나 좋아하는 자동차와 떨어지기 싫어서다.
게이클럽 제우스의 오너로 있는 절친한 형을 만나러 갔다가 10년전에 헤어졌던 전 애인 이신후를 만난다.
상대가 나이를 속인 미성년자 였기에 울면서 메달리는 그를 매몰차게 거절했었다.
그래도 죽어버리겠다고 메달려 와서 나중에 성공하고 어른이 되면 결혼해주겠다고 각서까지 썼다.
그리고 신후는 보란듯이 성공해서 다시 나타났는데......
따호=에이젯님의 2권 분량의 할리킹이다.
따호님 작품은 수위가 높고 공이 집착이 심한데 아니나 다를까 ㅎㅎㅎㅎㅎ
이 작가님의 공은 집착이 너무 심해서 수를 손안에 놓고 다루는 느낌이다.
'책내음 가득한 서고속 당신이 머무는 양지'도 그렇고 ㅎㅎ
수편애자들이 아주 싫어할 스타일 ㅎㅎㅎㅎㅎㅎㅎ
이신후는 겉으로 보기엔 완전 다정한 대형견공이지만 알고보면 집착광공 계략공이다.
공 자체는 괜찮았지만 할리킹 특유의 가볍고 달달한 느낌은 아니다.
초반 부분은 원제가 처한 환경 설명 부분이 너무 어둡고 세세해서 짜증이 났다.
가난하고 불쌍한 것이 아니라 너무 현실적이고 시궁창이라서 짜증이.....
특히 윤제 부모님이 정말 짱나더만....
난 적당히 현실성 있는건 좋지만 너무 현실적인 것은 별로....BL은 판타지인데 굳이.....
필력이 없는 작가분은 아니기 때문에 글 자체는 술술 읽힌다.
공수 캐릭터도 사건 진행도 경쾌한 느낌이다.
그래도 그 안에 담겨진 '현실'이 정말 짜증남.
재미가 없진 않지만 반감된달까??
현실감 있는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은 마음에 들수도 있지만 단지 할리킹이 땡긴다면 그닥 추천하지는 않는다.
씬 부분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어서 그건 좋았다.
따호님의 작품은 씬 땡길 때는 참 좋은듯~ 신후가 윤제를 물고빨고 안놓는다 ㅎㅎ
나는 개인적으론 '책내음 가득한 서고속 당신이 머무는 양지'가 더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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