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시즌] 진저리/2010

개인평점 ★★★★☆ (별넷 반)    수위 중



현대물 시리어스물 해피엔딩



주인공 황장엽 (어부공 상남자공 욕쟁이공 무뚝뚝공 츤데레공 문란공 아저씨공 순정공 집착공 절륜공)

주인수 염기정 (가난수 모범생수 샌님수 아련수 강단수 도망수)



하루에 배가 3번 다니는 작은 섬 소작도. 

기정은 술을 사오라고 술주정하며 손찌검하는 아버지 때문에 집을 나섰다.

외상술을 빌리러 간 대포집에서 여주인의 신음소리가 들리더니 이내 황장엽이 나온다.

여자라면 누구든 가리지 않는다는 소문을 몰고 다니는 사내다운 어부다.

둘은 그렇게 만났고 자꾸만 눈에 밟힌다. 급기야는 배꼽도 맞고 잘 지낸다.

기정은 지긋지긋한 가난을 벗어나 서울로 가고 싶어하고 황장엽은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데....



보이시즌님의 대표작이다. 두꺼운 한권으로 되어있다.


많은 분들의 무덤작이다!!! 


순정마초 황장엽 너무 좋아 ㅎㅎㅎㅎ 어쩜 이런 상남자에 짐승같은 야성미 넘치는 아저씨공이 다 있을까 ㅎㅎ


그에겐 어부일과 기정이 밖에 없다. 이런 순애보라니 ㅜㅜ


기정이 나쁘다 ㅜㅜ 이런 장엽이가 눈에 밟히지도 않더냐 ㅜㅜ


난 역시 공편애자라서 ㅎㅎㅎㅎㅎㅎㅎ 오로지 황장엽!!!


시골의 작은섬의 어촌마을을 배경으로 가난하고 슬픈 삶을 살지만 나름 알콩달콩하고 아기자기한 작품이다.


한편의 근대문학 작품을 보는 듯한 이런 아련함이라니 보이시즌님 최고!!!


결론은 둘이 너무 사랑했다는거! 해피엔딩이라는거!


이건 설명이고 자시고 그냥 읽어야 한다!!


둘이 이쁜사랑해라 정말 ㅜㅜ 강추!!


Posted by bad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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