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소설 [화차] 나는 잘못되지 않았다

[화차] 나는 잘못되지 않았다/블루노블 출판/2015

개인평점 ★★★★ (별넷) 수위 중하

현대물 스포츠물 치유물 해피엔딩

주인공 정수민 (수영선수공 미남공 소심공 은근또라이공 집착공 짝사랑공 해바라기공 대형견공)

주인수 최정오 (고아수 전과자수 츤데레수 싸가지수 무심수 전직수영선수수)

정수민과 최정오는 고교동창이다.

정수민은 금메달리스트인 수영선수이고 최정오는 전과자다.

출소 후 중국집에서 일하던 최정오에게 정수민이 찾아온다.

고등학생 시절 가난으로 수영을 그만둔 최정오는 정수민이 미웠고 허구헌날 그를 때렸다.

정수민의 다리가 부러지고 최정오는 합의금이 없어서 소년원에 갔다.

이미 미안하다고 사과도 했는데 정수민이 왜 찾아온건지 모르겠다.

그리고 정수민은 스토커처럼 최정오를 쫒아다니는데.....

이북으로 나온 작품으로 본편 2권+외전 이렇게 구성~

피폐물은 아니고 가벼운 문체로 쓰여진 작품인데 읽고나면 긴 여운이 남는 작품이다.

참 예쁜작품이라는 기분이 들었다~내용은 전혀 동화같지 않은데.... 치유물이라서 그런가 ㅎㅎ

실제로 읽을땐 가볍고 코믹하단 느낌도 받았다. 내용은 안그런데 대화가 웃기다 ㅎㅎㅎㅎ

꽤 평가가 좋은 이북이라서 찜해놨다가 보게되었는데 만족만족!!!

정말 예쁜작품이다^^

작가님 필력이 상당히 좋고 술술 읽혔다^^

누구나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지만 둘다 너무 착하다~

상처를 가진 사람들이 서로를 치유하는 작품~

특히 수인 최정오 캐릭터가 무척 마음에 들었는데 전혀 여자같지 않고 오히려 정수민보다 남자답다!!

정수민 캐릭터도 수영선수 답게 세상물정 모르고 어눌한 것이 ㅎㅎㅎ실제 운동선수들은 이런경우가 많다고함~

완전 싸가지 없고 까칠한데 알고보면 츤데레수 ㅎㅎㅎㅎㅎ

수편애자분들이나 여자같은 수 싫어하는 사람은 마음에 들 것^^

전체적으로 수위가 낮다^^ 수위는 외전에만 있다. 그래도 내용이 너무 재밌으니까^^

운동선수공 좋아하시거나 지랄수 좋아하시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