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나무] Second Love/2010

개인평점 ★★★★ (별넷)  수위 중하




 

현대물 할리킹 달달물 일상물 해피엔딩




주인공 조예준 (부자공 미남공 연하공 반말공 능력공 동정공 순정공 대형견공 다정공) 

주인수 강세형 (치킨집사장수 평범수 연상수 강단수 동정수 다정수 성실수)




아픈 어머니 때문에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포장마차 골목에 작은 치킨집을 차린 강세형.

추운 겨울날 가게 근처 길에서 잠이든 취객을 못본척 할 수 없어 가게 쪽방으로 데려온다.

취객에게 이불도 뺏기고 웅크리고 자다 깨보니 적방하장도 유분수지....취객이 대뜸 한소리는 '얼마면 돼?'

무척 괘씸했지만 보아하니 지갑도 잃어버린 듯한 취객에게 차비하라고 2만원을 주고 내쫒았다.

다음날 취객은 대뜸 천만원짜리 수표를 내밀었고 받네마네 실랑이를 하다가 쓰러지고 마는데......



단권짜리 달달한 할리킹!!  정말 순식간에 읽었다!!!


가난하고 불쌍한 세형이지만 당당하고 남자다운 성격이라서 불쌍하진 않은 캐릭터 ㅎㅎ


더군다나 연상이기 까지 해서 듬직한 느낌? ㅎㅎ할리킹 수면 좀 더 불쌍해도 되는데~


첫사랑에 실패한 두 사람이 서로를 보듬으며 제대로 된 두번째 사랑을 한다는 것도 참 좋았다^^


이물질은 나오지만 특별히 큰 사건사고는 없고 둘이 티격태격 하면서 점점 가까워지는 연애 이야기!


할리킹 답게 예준이 돈이 아주 많고 돈지랄도 해준다 ㅎㅎㅎ


예준이 현금킹인데 키에님의 '닮은사람'에 나오는 정한네 할아버지 같은 사람이다~


세형은 지극히 현실적인 캐릭터 답게 돈많고 잘생긴 놈이 성질도 더럽다 하면서 예준을 밀어낸다~


정말 맞는 말이지만 그런놈하고 잘되는게 할리킹이니까 ㅎㅎ


외전에선 둘이 연애하면서 드디어 응응을 성공!!! 축하축하!!


이 작품이 기존 라임나무님 작품보다 씬이 적다!!


외전에서야 겨우 합체라니 흑 ㅜㅜ 그래도 재밌으니깐 ㅜㅜ


아쉬웠던 건 외전이 넘 짧았다. 둘이 알콩달콩 하는걸 더 보고 싶었는데 ㅜㅜ


둘다 성격이 그닥 모나지 않았고 특별히 큰 위기도 없으니 심심하다고 느낄수도 있다.


하지만 아무 생각없이 가볍게 읽기에 딱 좋은 작품이랄까? 내 취향 ㅎㅎ


넘 짧아서 아쉬운 작품!!


보는 내내 광대승천 엄마미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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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ad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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