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나무] 야련/2008

개인평점 ★★★★ (별넷)  수위 중




동양시대물 황제물 궁중물 신파물 해피엔딩



주인공 위율 (황제공 미남공 강공 다정공 삽질공)

주인수 두와 (미인수 무심수 무뚝뚝수 허약수 짝사랑수)



위율은 대금의 황제이다. 죽을 고비를 몇번이나 넘기고 아버지를 죽이고 왕위에 올랐다.

형제들도 죄다 죽이고 노예어머니를 둔 소무왕자만 살려두었고 그를 불쌍히 여기며 매우 아낀다.

고원족인 게라만족의 사신이 와서 막내아들인 두와를 후궁으로 들이는 대신 병사를 보내달라고 한다.

위율은 10살인 두와를 후궁으로 들여 궁의 구석에 위치한 낙화전에 방치한다.

12살이 된 두와는 본인이 후궁의 몫을 잘 해낼수 있다고 위율에게 당당하게 말했으나 그게 뭔지 잘 모른다.

한껏 비웃음을 샀지만 두와는 지지않고 말도 잘탄다고 말한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위율과 소무왕자와 함께 사냥을 가게되었으나 사냥은 커녕 밤새도록 열에 시달린다.

그리고 두와는 위율을 사랑하게 되었다.

위율은 두와가 소무처럼 애교가 있는 것도 아니고 무뚝뚝하게 자신을 대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 볼때마다 타박을 하였다.

두와가 17살이 되고 아끼던 신하인 우이한의 장례식에 두와가 데려가 달라고 청을 하여 같이 다녀오게된다.

위율은 처음으로 두와가 몹시 곱다는걸 새삼 깨닫게 된다. 점점 두와를 향한 마음이 커지는 것을 느끼며 그를 밀어내게 되는데...




이소설 재밌네~


후회공 소설로 보는 분들도 계시는데 위율이 엄청나게 나쁜놈도 아니고 그냥 말을 심하게 한 정도다.


말 한마디 잘못해서 두와가 위율을 밀어내기 시작하고 위율이 쩔쩔매는 재미가 있는 작품이다 ㅎㅎ


내 기준에서는 후회공까지는 아닌듯 ㅎㅎ물론 수편애자분들이 생각하기엔 다를수도~


두와가 무뚝뚝한 부분때문에 위율이 오해도 하고 혼자 화도 내고 질투도 하고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두와의 마음을 돌리려고 온갖 애를 쓰고 그러는데 이건 뭐 걍 달달물이라고 생각한다 ㅎㅎ


솔직히 위율보다 두와가 더 무서움 ㅎㅎㅎㅎㅎㅎㅎㅎ


몸은 약하지만 엄청 강수라고 생각한다 진짜^^


물론 소무왕자가 중간에서 깽판치는 것도 한몫!!! 소무왕자 나쁜새킈!!!


왕이 애지중지하는 단하나 뿐인 동생인데다가 왕이랑 그렇고 그런사이라고 소문도 나있는 소무왕자는 


권력에 맛들려서 왕한테 있는 애교 없는 애교 다 떨어서 두와를 어떻게든 위율한테서 떨어트리려고 하는 이물질! 


진짜 짱나는놈!!


앞부분은 두와가 짝사랑에 마음아파하고 뒷부분은 위율이 삽질하고 거기에 맞춰 두와도 삽질하고~


서로삽질물 그러다가 달달해지고 해피엔딩^^


수위는 중간 적당한 정도로 보통이다~

Posted by bad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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