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소설 [유리엘리] 적월의 후

[유리엘리] 적월의 후/B&M 출판/2014

개인평점 ★★★☆ (별셋반) 수위 중

동양판타지물 동양시대물 동양궁중물 회귀물 차원이동물 궁중암투물 황제물 임신수물 후회공물 어화둥둥물

주인공 동방청현 (황제공 미남공 후회공 이중인격공 질투공 공처가공 강아지공 팔불출공 절륜공)

주인수 강유하 (황후수 미인수 무심수 차원이동수 능력수 상처수 포기수)

한국에서 비참한 생활을 하며 명령에 의해 해결사 역할을 하던 유하는 천호국으로 차원이동한다. 

유하는 신이 내린 '적월의 후'로써 황제와 혼인한다.

황후는 보통 황제의 탄생 후에 곧 나타나지만 계속 나타나지 않다가 유하가 차원이동하면서 나타난 것이다.

천호국의 황제는 태양을 상징하고 이마에 표식이 있으며 황후는 적월을 상징하여 붉은머리에 붉은눈을 가진다.

적월의 후가 남자라는 이유로 황제와 서로 사랑하는 반쪽짜리 적월의 후인 백리설화는 황비가 되는데....

유리엘리님의 2권 분량의 이북이다.

유리엘리님의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주인수는 버림받고 상처받고 아파하다가 마음을 접는다.

그리고 공의 뒤늦은 후회가 시작되는 패턴 ㅎㅎㅎㅎㅎㅎ

뻔한 내용이지만 후회공을 좋아하고 나중에 어화둥둥 물고빠는 황제 보는 맛이 있다 ㅎㅎ

황제가 아주 강아지처럼 귀엽다^^

다만 짝사랑의 감정표현이라던지 사랑하게 되는 개연성 등 감성표현 부분은 약간 어설픈 느낌이다.

'되돌아온 길'은 읽어본 적 없는데 그 작품과 이 작품이 매우 흡사하다는 평도 많았다.

자기복제를 많이 하는 작가라는 평도 있다~

가볍게 읽기엔 아주 좋다.

수위 부분은 좀 낮은 편~ 분명히 씬이 있어서 중으로 표기를 했지만 두권 분량 치고는 씬이 거의 없다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