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 드라이 플라워/시크노블 출판/2016

개인평점 ★★★☆ (별셋반) 수위 중




현대판타지 서양물 오메가버스물 할리킹 임신수 도망수 달달물




주인공 에녹 알리스테어 (우성알파공 재벌공 미남공 냉혈공 수한정다정공 집착공 대물공 절륜공)

주인수 로렌 테드 (오메가수 가난수 미인수 대리모수 도망수 임신수 착하수)




오메가인 로렌 테드는 비즈니스호텔 메이드로 일하는 어머니와 단둘이 살아왔다. 

그러나 로렌이 대학에 입학한 후, 어머니가 만성 신부전으로 쓰러지고 만다.

휴학하고 닥치는 대로 돈을 벌어 병원비를 대는 로렌.

어느 날, 기적적으로 기증자가 나타나지만 수술비를 마련할 수 없는 로렌은 절망한다. 

그런 로렌의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 위험한 제의를 하는데....




퍼시픽(엔지)님의 오메가버스물로 2권분량 이북이다.


어머니의 병원비 때문에 대리모를 하게되는 오메가수와 우성알파인 재벌공의 이야기.


전체적인 스토리와 설정이 소호님의 '수태고지'와 아주 비슷하다.


소호님 작품은 오메가버스물이 아닌 미래SF판타지물이란 것이 다르지만,


대리모라는 설정도 감정을 모르던 재벌공이 서서히 마음을 여는 것도 그렇고 


어머니 때문에 돈이 필요한 효자라는 설정도 그렇고 나중에 낳은 아이가 못돼먹은것까지 비슷하다.


개인취향이겠지만 나는 수태고지가 좀 더 좋았다.


할리킹은 역시 소호님이지 ㅎㅎㅎㅎㅎ


오메가버스물을 이용한 건 좋은데 십분발휘하지 못한 느낌이다.


페로몬이라던지 특유의 짐승같은 교미도 좀 약한듯 ㅎㅎ


도망쳤을때 시골농장에서 있었던 사건은 참 마음에 들었는데 마무리가 좀 약했다.


그래도 초반엔 씬도 여러번 나오고 수위는 괜찮은 편이다.


외전이 좀더 달달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좀 있고 에녹이 뱃속에 있는 자신의 아이에게 윽박지르는 장면이 너무 여러번 나와서 좀 오글거린다 ㅎ


어쨌든 오메가버스 부분에서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면 가볍게 읽기 좋고 가독성도 좋다.


리디북스엔 평점이 아주 좋던데....아무래도 리디북스는 수편애자분들이 많은듯....


이분들은 아방수는 무조껀 싫어하니까 ㅎㅎㅎ근데 할리킹은 아방수가 제대로인데 ㅎㅎ


나는 공편애자라서 내가 좋아하는 작품들은 평점이 좀 낮은편 흠흠....


아마 네임드 작가인 라임나무님이 이북을 내셔도 리디북스에선 평점이 그리 좋지 않을것 같다.


라임나무님 이북을 애타게 기다리는 나로썬 슬픈일이다 ㅜㅜ


뭐 개인취향은 사람마다 다르니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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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ad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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