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나무] 오랫동안/2012

개인평점 ★★★☆ (별셋반)    수위 중




현대물 짝사랑물 삽질물 달달물 해피엔딩




주인공 황준범 (작가공 재벌3세공 미남공 짝사랑공 다정공 집착공 절륜공)

주인수 기태인 (백수수 고아수 미남수 짝사랑수 강단수 다정수)




중학교 2학년에 전학온 준범.

태인은 항상 그와 티격태격하면서 지냈고 수능 보는 날 사랑을 깨달았다.

그의 이상형은 항상 자신과는 정반대인 사람이었고 마음만 깊어졌다.

고백하면 더 이상 만나지도 못할까 봐 마음을 억눌렀다.

그렇게 어른이 되고 그들은 서른이 되었다.

준범의 추리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어 축하하러 모인 자리.

준범은 너무 취했고 태인은 그를 집에 데려다 준다.

그리고 출취한 준범과 관계를 갖는데.....




라임나무님의 단권 분량의 쌍방삽질물 이다.


서로 너무 사랑하고 상대가 자신을 싫어한다고 생각하는 애증의 관계.


나는 짝사랑물도 삽질물도 좋아한다.


읽는 동안엔 고구마가 장난 아니었지만 뭐 ㅎㅎㅎ


피폐물이 아니고 해피엔딩이란 걸 아니까 맘껏 삽질해도 괜찮다 ㅎㅎㅎㅎ


티격태격하는 커플도 좋고 ㅎㅎ


그리고 씬도 중간중간 나와줘서 좋았다.


고구마 백개쯤 먹고 씬도 없는 작품들도 있으니 이정도는 뭐 ㅎㅎㅎ


라임나무님 필력이 좋아서 읽는 내내 즐거웠다.


그리고 둘 다 포지션이 탑이었단 것도 좋다 ㅎㅎㅎ


둘의 달달함으로 가득한 외전을 더 보고 싶다!!


Posted by bad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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