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날개] 중력/블루코드 출판/2017
개인평점 ★★★★ (별넷) 수위 중
현대물 리맨물 달달물 피폐물 해피엔딩
주인공 차학윤 (기자공 미남공 능력공 성깔공 다정공 집착공 질투공 절륜공)
주인수 강재희 (편집기획자수 미인수 전과자수 쌍둥이수 작가수 무심수 자책수 착한수)
18세에 우발적으로 사람을 죽이게 되고 12년형을 받은 재희는 10년째에 가석방된다.
겉으로는 담당형사에게 입양되어 평범한 삶을 살고 있으나 속으로는 끝없이 자책하며 살고있다.
자신의 행복은 정당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
연애는 하지 않지만 외로움을 이기지 못해 원나잇만 하며 나름 방탕하게 산다.
회사일로 만나게 된 잘나가는 보도국 기자인 차학윤을 만나게 되고 그에게 점점 빠져드는데...
종이책은 2권이지만 이북은 4권으로 발매!! 3권으로 발매했어도 괜찮았을것 같은데 ㅎㅎ
오랫만에 읽은 쏘날개님 작품인데 역시나 피폐 ㅎㅎㅎ
시작부터 작가님 문체가 심상치가 않은~~난 덤덤하고 건조한 문체를 좋아해서 처음엔 좀 힘들었다.
작가님의 문체가 좀 과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마치 어두운 시를 써내려가는 느낌? ㅎㅎㅎ
그래도 처음부분에만 무게잡으니깐 그담은 괜찮다!
오히려 둘이 만나고서는 너무 달달하고 섹시한 느낌이어서 참 좋았다.
공편애자님들은 차학윤에게 푹 빠질수도 있다~뭔 놈이 이리도 섹시한지 ㅎㅎㅎㅎ
남자답게 들이대는 것도 참 멋지고 씬에서도 죽여줌~
씬도 참 찰져서 너무 마음에 들었다^^
중간까지는 달달한 느낌이더니 후반부에는 피폐의 스멜이....스릴러물로 바뀌는~~
누구에겐 막장 신파일 수도 있고 누구에겐 너무나 애절한 사랑일수도....
달달하다가 나락으로 떨어져서 급당황한 사람들도 있더라 ㅎㅎ
그리고 다른곳의 리뷰에는 이 작품이 피폐물이라고 써진곳이 별로 없는 걸 봐서는 살짝피폐 정도로 보면 될듯!
이 작품은 스토리 모르고 그냥 읽어야 재밌을 듯 하다.
작품 전체가 피폐가 아니고 달달>>피폐>>나름해피엔딩!
술술 읽혔고 다 읽고 나서는 여운이 좀 남는다.....호불호는 좀 있을수도....
제가 재탕한다면 앞부분 달달한 부분을 재탕하게 될것 같다.
피폐 별로 안 좋아하는 나도 참 재밌게 읽었다. 강력추천!
참고로 이 작품은 외전이 없다.
해피엔딩은 맞지만 달달한 엔딩은 아니고 작가님의 의도적으로 그런듯... 여운이 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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