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요] 도피안/시크노블 출판/2017
개인평점 ★★★☆ (별셋반) 수위 중
동양시대물 동양근대물 정쟁물 해피엔딩
주인공 나마타랄 이홍 (아말타왕자공 볼모공 미인공 연하공 순정공 울보공 동정공 절륜공)
주인수 변교진 (자할황친수 연상수 병약수 이혼남수 능력수 후회수 얼빠수)
황제의 이종사촌이자 황후의 동생인 교진은 난데없는 황명으로 새장가를 가게 된다.
상대는 이국 아말타의 열여섯 어린 공주……라고 알고 있었는데,
마주한 것은 신부복장의 어린 왕자였다!
동맹을 핑계 삼아 이국으로 시집을 오게 된 어린 왕자가 가엾고,
전쟁이 싫어 시작된 결혼생활.
형식적인 부부관계만을 이어가던 어느 날, 둘의 관계가 변화하기 시작한다.
본편2권+외전집 1권으로 이루어진 이북이다.
27세의 교진은 자할 황제 명으로 아말타의 왕자인 16세의 이홍과 혼인한다.
역키잡이라고 하긴 애매하지만 이홍이 쑥쑥 자라는 모습이 무척 흐뭇하다.
얼른 자라서 교진이를 잡아먹어야지^^
계략에 능하고 머리좋은 교진과 대형견 같은 순수한 이홍의 사랑이야기.
처음부터 볼모로 온 왕자이다 보니 아말타국과의 사이가 나빠지면서 정쟁에 휘말린다.
점점 서로에게 마음을 주고 사랑에 빠지면서 정쟁으로 인해 위기가 온다.
교진이 후회수의 루트로 갈때 살짝 짜증이 낫지만 금방 정신차려서 다행 ㅎㅎㅎ
공편애자라 난 후회공은 좋은데 후회수는 별로라서 ㅎㅎ
본편은 그 내용이 전부 해결되어 겨우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외전은 그 이후의 이야기와 자할로 시집온 이홍 왕자의 시점 이렇게 두가지 이야기다.
역시 공시점은 옳다. 순정공 마음에 든다. 나는 역시 공편애자!!
달달함이 좀 부족하다는 느낌은 있지만 재밌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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