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에] 닮은사람/2010

개인평점 ★★★★☆ (별넷 반) 수위 중

 

 

 

현대물 재회물 리맨물 달달물 첫사랑 해피엔딩

 

 

 

주인공 정한  (부자공 건축설계사공 미남공 냉혈공 잘난공 능력공 집착공 다정공 의처증공 팔불출공 무대포공)

주인수 연신우 (도면디자이너수 미인수 다크수 무심수 짝사랑수 삽질수)

 

 

 

고등학교 시절 신우는 본인의 생일 날 새벽 우울한 마음으로 학교 옥상에 올라갔다.

거기서 농구부였던 한과 우연히 만나서 절친이 된다.

신우가 추울 때 커피를 안겨주고 환하게 웃어주던 한은 그의 마음 속 첫사랑이었다.

어느 순간 그는 천천히 멀어져갔고 그렇게 졸업을 하게되어 그와의 연이 끊겼다.

10년도 지난 어느날 한은 이탈리아 유학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 건축사무소를 차리게 되고 친구인 정현으로부터 신우얘기를 듣는데 그가 누군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정한은 원래 쉽게 질리는 성격에 지나간 과거 따위는 관심도 없고 마음이 떠난 것엔 두번 다시 되돌아보지 않는다.

연애도 마찬가지다. 즐겁게 연애하고 쉽게 질리고 헤어지면 두번 다시 마음쓰지 않는다.

왜 그를 잊었을까 궁금해 회사 프리랜서 면접을 보게하고 다시 재회한다.

신우를 다시 만나니 자꾸만 그가 신경이 쓰여 그를 붙잡기로 마음을 먹는데....

 

 

 

본편1권 외전집1권 총 2권으로 구성된 달달물~~

 

정한 별명이 인간인 척하는 사이보그다. (뒤돌아서면 얄짤없고 본인밖에 몰라서) 

 

철의 심장을 가진 커피 프린스라는 별명도 있다. (맘에드는 사람은 커피부터 사주기ㅎㅎㅎ)

 

신우를 끌고 아무도 안 알려준 단골순두부가게를 데려가질 않나. 

 

신우가 다른사람이 주는 커피 마시는게 싫어 지가 뺏어가고 신우한테는 자기가 사온커피를 주질 않나.

 

신우한테만은 아주 다정해서 마음에 든다 ㅎㅎㅎㅎㅎ

 

슬픈 과거를 가지고 있어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하는 신우가 답답하긴 하지만,

 

반면에 너무너무 시원화통 뻥뚫어 주시는 정한의 성격이 너무 좋다~~

 

덕분에 신우가 삽질할라치면 정한이 행동으로 나서주는!!!

 

가볍고 시원시원한 핑크빛 달달한 힐링물?

 

이 소설의 씬도 아주 마음에 든다^^

 

본편의 달달함의 아쉬움을....외전 햇살이불이 채워주는 작품이다.

 

연신우 고모년이 아주 못된년이다. 그년 잠깐 나오는데 열불이 나서!!! 잠깐 나와서 정말 다행이었다....

 

제일 좋았던건 비오는날 신우가 재혼한 엄마딸 만나고 나서 백화점앞에서 정한에게 오라고 해서 둘이 만나는 장면~

 

흑흑 너무너무 마음에 드는 장면 ㅜㅜ 폭풍감동~~~~~~

 

키에님은 그냥 달달물 잘 안쓰시는데 기억나는게 이거랑 적화 정도?

 

달달물 땡길때 자주 재탕하는 작품이다.

Posted by bad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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