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SS] 인어의 별/비하인드 출판/2016

개인평점 ★★★★  (별넷)  수위 중




현대판타지 약피폐 역키잡 환생물 오픈엔딩 해피엔딩



주인공 나쯔바 (인어공 미인공 말못하공 수한정다정공 절륜공 집착공)

주인수 이원재 (회사원수 평범수 외롭수 집착수)



평범한 회사원인 이원재는 외로움과 호기심에 역 근처에 '애완동물'이라고 작게 써있는 가게에서 인어를 사게된다.

인어는 함뼘 정도로 매우 작았고 붉은 비늘을 가지고 있고 햇볕을 차단하고 밤에는 달빛을 비춰줘야 한다.

먹이로 치어를 주며 매일 일정량의 소금을 넣어줘야 한다.

원재는 매일같이 퇴근하자마자 집으로 달려와 밤새도록 인어를 쳐다봤다.

실수로 소금을 정해진 양보다 많이 주었더니 다음날 조금 커져 있었다.

소금양을 점점 늘리게 되고 인어는 점점 더 커졌다.

지방에 계시는 부모님 성화에 주말에 집을 비우게 되어 물고기를 많이주고 소금도 평소보다 많이 넣었다.

서울로 부리나케 돌아와보니 수조에 인어가 사라져 있는데....



두꺼운 단권 분량 이북이다.


전체적으로 음울한 약피폐물. 혹자는 잔혹동화라고도 하더라.


굉장히 매력적인 작품이었다^^


작가님의 초기작이라는데 정말 좋았다!!


흐린날씨에 축축하고 어두움 느낌인데 문체는 매우 건조한?? 분위기가 좀 삭막하달까 그렇다.


난 공수 다 마음에 들었는데....읽은분들은 대부분 수 캐릭터를 좋아하더군!


남자인어 너무 좋아 ㅜㅜ


조연들도 다 너무 매력적이었다^^


다들 원재의 매력에 빠져서 헤롱헤롱~~~


엔딩이 공수 둘만으로 보면 해피엔딩이 맞는데.....작품으로 봤을땐 오픈엔딩인....


난 엔딩도 참 마음에 들었어요~ 여운도 많이 남고....


그런데 수위가 낮다 ㅎㅎㅎㅎㅎ 하기는 주구장창 하는데 자세한 설명없이 넘어가는 씬이라서....


야한걸 바라면 패스해야 ㅋㅋ


그리고 짧은 외전이 있는데 이 외전은 주인공 얘기라기 보다는 제3자의 인터뷰 같은 형식이다.


작품 특성상 달달외전 같은게 나올수는 없는 분위기라서 ㅎㅎ


독자의 상상에 맡기는 외전?  ㅎㅎㅎ


많이 피폐하진 않으니까 우울해도 괜찮으면 꼭 읽어보길^^

Posted by bad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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