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소설 [코노하라 나리세] Now Here (나우히어)

[코노하라 나리세] Now Here/현대지능개발사/2011

일러스트 스즈키 츠타

개인평점 ★★★★ (별넷)  수위 중

현대물 리맨물 중년수 해피엔딩

주인공 후쿠야마 사토루 (31세 영업부계장공 연하공 미남공 게이공 후회공 집착공)

주인수 니가나 마사토시 (50세 경리부부장수 아저씨수 중년수 무심수 노말수 짝사랑하는사람있수) 

아침에 눈을 떠보니 후쿠야마 옆에 볼품없는 중년남자가 잠들어 있었다. 

술에 취해 끌어들인 모양인데 낯익은 얼굴, 가늘고 예쁜 손가락....

남자는 바로 후쿠야마가 일하는 회사의 경리부 부장 니가나였다. 

니가나는 50살인 지금까지 동정인데, 여자는 물론 남자하고도 사귄 적이 없다고 한다. 

화석처럼 순진한 남자가 신선해서 후쿠야마는 ‘연하의 귀여운 연인’으로서 그와 사귀기 시작하지만....

이 작품 정말 재밌네ㅎㅎ

엄청 아저씨수인데 마음에 든다~

나이가 무려 50세 ㅋㅋㅋㅋ 거기다 동정 ㅋㅋㅋ

주인공이 내가 이런 아저씨를 좋아할리가.....라고 생각하면서도 빠져드는 것이 너무 좋았던 작품!!

요녀석아 인정하란 말이야!!!! 라고 외치면서 읽었다 ㅋㅋ

사람 마음이 생각대로 되던가? 그러면 재미가 없지~~

읽는내내 흡입력도 좋았고 엔딩까지 눈도 떼지 않고 읽은 작품이다^^

코노하라님의 작품치고는 무겁지도 않고 좋았다~~~

물론 둘 사이에 갈등이 없는건 아니지만 항상 피폐스러운 작품을 쓰던 작가님으로썬 이정도면 아주 유쾌발랄 ㅋㅋ

참고로 삽화는 그 유명한 스즈키 츠타님이라는!!

드라마씨디에 수록된 아주 짧은 외전 읽었는데 너무너무 귀여웠당 둘이 맨션사고 동거함 ㅎㅎ

니가나가 자신이 쓸려고 비아그라 샀다가 혼남 ㅋㅋ

코노하라님 작품치고 씬은 좀 있는 편이지만 뭐 높지는 않다~ 은근슬쩍 넘어가는 ㅎㅎㅎ

가볍게 읽기 좋으니 아저씨수에 거부감 없다면 읽어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