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깡] 삭풍이 분다/더클북컴퍼니 출판/2017

개인평점 ★★★☆ (별셋반)  수위 중





동양근대물 복수물 치유물 해피엔딩




주인공 침영 (부자공 미인공 나리님공 욕쟁이공 능글공 츤데레공 복수공 입걸레공 대물공 절륜공)

주인수 차우 (가난수 미인수 종놈수 병약수 귀엽수 말대꾸수 은근유혹수)




차우는 어머니를 폐병으로 여의고 작고 붉은 여우 '홍오'와 함께 약초를 팔아 근근히 살고 있다.

그도 폐병에 걸려 작고 말랐다. 피부가 희고 고와 여자로 오해를 사기도 한다.

어느날처럼 약초를 캐러 산으로 갔다가 홍오가 총에 맞게 되고 이를 구하려다 사냥꾼에게 여자로 오인당하여 덮쳐진다.

그에게 자신의 이름은 '점례'라고 거짓을 고하고 어찌어찌 도망을 친다.

그 사냥꾼은 고을에 온 침영이라는 외국서 온 높은 나리님이었고 그는 '점례'를 데려오라고 하는데......





새우깡님의 2권 분량의 이북이다.


근대에 씌여진 문학작품 같은 분위기의 작품~


얼굴은 매우 수려하지만 말투는 욕쟁이 중년아저씨같은 20대의 침영.


그리고 병약하고 힘없지만 말대꾸를 따박따박하는 10대의 '꼬물이' 차우의 사랑이야기~


외국의 양자로 후궁의 남동생인 첨영은 친아버지의 복수를 하기 위해 온 것이고 그것이 전체의 배경스토리다.


둘이 티격태격 츤데레공의 다정함도 맛보게 되고 과거도 알게 되고 하면서 점점 가까워지는 내용이다^^


한권짜리 치고는 씬이 좀 있다.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여러번 나온다^^ 후후훗!!


매너좋고 멋지고 무뚝뚝한 남자들이나 다정다감한 남자들도 좋지만 


가끔 이런 능글한 욕쟁이아저씨같은 공도 참 좋다 ㅋㅋ


큰 사건을 중심으로 이어지지만 그 둘의 사랑은 일상물처럼 덤덤한 편~


전체적으로는 치유물 성격을 보이는 작품이다^^


강추!!!

Posted by bad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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