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ins] 귀족의 취향/2013

개인평점 ★★★☆  (별셋반)  수위 중




서양시대물 중세물 타임슬립 시간이동 할리킹 해피엔딩




주인공 블레이크 웨스트모어랜드 (공작공 미남공 흉터있공 냉혈공 능력공 조련공 절륜공 해바라기공 은근츤데레공)

주인수 데미안 브라운 (평민수 미남수 백화점사장수 능력수 카사노바수 해군수 도발수)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미해군에 속해 있는 전투기조종사인 데미안은 임무를 위해 버뮤다 삼각지대를 비행중이었다.

갑자기 폭풍이 몰아쳐 흽쓸리고 바다에 불시착 하게된다.

도착한 곳은 영국이었는데 본인이 알던것과 너무 틀렸다.

자신이 살던 1945년이 아니라 1729년이었다.

그는 열심히 노력한 끝에 상인으로 성공해 백화점의 사장이 되었다.

하지만 작위가 없던 탓에 번번히 한계에 부딪쳐 힘들다.

그는 시장에 출마하기로 하고 그에 힘을줄 귀족을 찾아닌다. 

그러다 왕과도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웨스트모어랜드 공작을 찾아가게 되는데.....




Queen=ruins 님의 "귀족의 취향' 은 3권으로 된 작품이다.


여기에 나오는 '귀족의 취향'은 데미안이 운영하는 백화점 이름 ㅎㅎ


3권은 거의 에필로그 외전으로 이루어져 있다.


데미안이 시장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 하면서 귀족들이 운영하는 비밀클럽에 발을 담고,


그 비밀클럽에 지대한 영향력이 있는 웨스트모어랜드 공작과의 관계를 그린 작품이다.


공작은 큰 키에 창백한 피부의 엄청난 미남이지만 얼굴반쪽이 흉하게 일그러져 있어 검은 머리카락으로 가리고 있고,


집밖으로 거의 나오지 않고 집에서 업무를 하는 은둔형 귀족인데 뱀파이어 같은 사람!!


어둡고 고압적이고 차갑고 '괴물', '악마' 같은 별명으로 불리운다.


그는 또한 남색가로도 알려져 있고 새디스트!!! 넘 좋타 ㅎㅎ


이 작품은 수위도 좀 높은편인데 본격 SM물은 아니고~


몸을 물어뜯는다던지 피어싱을 한다던지 채찍질을 한다던지 하는 정도?


나중엔 정상적인 씬을 보여준다는 ㅎㅎ짐승같으니 그것도 정상은 아닌건가? ㅎㅎ


분량을 것을 감안하면 씬이 아주 많은것도 아니고 좀 있는정도? ㅎㅎ


그 대신 분위기가 야하달까 후끈하달까 끈적거린달까 그래서 좋았다^^


분위기가 이러면 씬 횟수와 상관없이 난 좋더라 ㅎㅎ


분위기가 좀 어두운데 피폐는 아닌?? 음울하고 섹시한 분위기^^


에필로그 외전에서는 


둘이 헨델 연주회에 가서 응응을 하는 장면도 있고,


공작의 과거얘기도 좀 나온다~


서로 사랑하지만 좀처럼 몸은 연결되지 않아 삽질하는 장면들이 좀 있고,


제시카 때문에 오해도 생기고 제시카가 출산도 하고~


둘이 집을 합치게 되고 공작 아들이야기도 나옴~


지팡이 선물하는 장면이랑 반지 선물하는 장면도 있다^^


외전에서 씬이 더 나와도 좋을뻔했다 ㅎㅎ 그리고 외전에서 삽질하는건 좀 ㅜㅜ


알콩달콩이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좀 남았다 ㅜㅜ


그리고 제시카 캐릭터가 짜증났음 ㅎㅎㅎ 가진 능력에 비해 민폐덩어리 ㅎㅎ


여튼 재밌게 읽었다~~~별 네개줄까 하다가 알콩달콩이 부족해서 ㅎㅎ


재미도는 니비짐까랑 비슷하긴 한데 개인적으론 요게 좀더 잼났던듯 ㅎㅎ


강추!!!

Posted by bad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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