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 벽장 속/요미북스/2017

개인평점 ★★★  (별셋)   수위 중




판타지물 서양궁중물  차원이동 해피엔딩




주인공 레오드 이산 파 이디하 (이디하황자공 미인공 냉혈공 집착공 계략공 절륜공)

주인수 서이현 (학생수 변신수 차원이동수 순진수 츤데레수)




폭력적인 아버지와 그 폭력에 시달려 가정에 무심해진 어머니 밑에서 

하루하루 힘들게 살고 있는 이현의 꿈은 얼른 고등학교를 졸업해 집을 나오는 것이다.

그 날도 어김없이 이유 없는 폭력을 휘두르는 아버지에게 시달리느라 지친 몸으로 

어릴 적부터 자신의 유일한 피난처였던 벽장 속에 들어가 힘겨운 잠을 청한 이현. 

꿈속에서 그는 현실의 굴레를 벗어난 자유로운 한 마리 새가 되어 마음껏 활개를 칠 수 있었다. 

그런 자유로운 비행 속에 만난 어린 소년 레오드. 

이디하 제국의 황자로 마음 둘 곳 없던 어린 소년은 말이 통하는 신비한 새 ‘이현’에게 흥미를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레오드를 죽이려는 자객들의 공격에 레오드를 지켜야겠다는 일념만으로 

이현은 처음으로 새에서 인간의 모습으로 현현하게 된다. 

이디하 제국 사람과는 피부색도 생김새도 묘하게 다른 이현의 모습에 관심을 보이는 레오드. 

하지만 그는 마치 마법같이 나타난 것처럼 어느새 사라져 버린다.

꿈에서 깨어나 고달픈 삶으로 돌아온 이현. 하지만 도피처인 벽장에서 잠들 때면 만나게 되는 레오드는 

현실에 지친 이현이 기댈 수 있는 유일한 위안이었다. 

그러나 한동안 현실에 쫓겨 벽장을 찾지 않은 사이, 신기하게도 현실에서는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이었는데 

이현의 꿈속의 레오드는 13년이란 시간을 훌쩍 앞서가 당당한 어른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이현을 향한 그의 집착은 만나지 못한 13년이란 세월 동안 더욱 광적인 감정으로 변해 있었는데….



나다님의 2권 분량의 이북이다.


나다님은 판타지를 주로 쓰는 작가분이고 대부분 중박은 친다.


문제는 대부분이 중박을 벗어나질 못한다는....


이 작품도 재밌긴 한데 어딘지 모르게 아쉬움이 많다.


소재는 좋은데 스토리 부분이 좀 아쉽다.


잔잔물도 아니고 사건물도 아닌 느낌?


작가님 문체도 어딘지 아쉽다.


고딩이 쓴 느낌이다....


분위기도 좀 어둡고 달달하다 만 느낌이다.


일단 현실이 너무 시궁창이다.


판타지는 특히 필력이 중요한 것 같다.


안그럼 잘 안읽히니까....


씬도 좀 아쉬웠다. 1차적인 씬이다.


별로 야하지가 않다.






Posted by bad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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