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유니] 키스톤 로맨틱 콤비/로아 출판/2016

개인평점 ★★★☆ (별셋반)    수위 중




현대물 스포츠물 재회물 달달물 치유물 해피엔딩




주인공 최현 (야구선수공 미남공 연하공 능력공 짝사랑공 대형견공 울보공 해바라기공 집착공 계략공 다정공)

주인수 곽영준 (야구선수수 미남수 연상수 소심수 강단수 우유부단수 능력수 다정수)




열아홉 살 때 야구 천재 최현에게 절망감을 느끼고, 슬럼프에 허덕이길 칠 년째. 

그저 그런 야구선수로 꿈도 희망도 없이 살아가던 도중, 

최현과 같은 구단에 턱걸이로 들어가 우연히 다시 만났다. 

우리는 애초에 급이 다르고, 접점도 없었고, 고교 리그에서 몇 번 마주친 게 전부...인데 

저기 최현은 왜 나만 보면 사정없이 꼬리를 흔들며 달려오는 걸까.




임유니님의 3권 분량의 이북이다.


야구 슬럼프로 2군에 있는 곽영준과 야구천재로 1군의 에이스인 최현의 이야기.


전체적으로는 곽영준이 슬럼프를 극복하고 당당히 1군에 서는 스토리와,


주구장창 스토커질을 해서 짝사랑만 하던 최현이 곽영준과 러브러브하게 되는 스토리다.


잘생기고 덩치도 크고 야구 실력도 출중하지만 알고보면 그냥 영준바보이자 울보인 최현.


울보공은 정말 오랬만인데 억지스럽지 않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다.


작품 포맷은 보이시즌님의 '스윗 스팟'과 비슷한 부분이 있지만,


주인공의 캐릭터가 너무 달라서 ㅎㅎ 글 분위기도 완전히 다르다.


이 작품은 가볍고 달달하고 힐링되는 느낌이 강하다.


에필로그에서 공시점으로 서술되어서 좋았다.


그리고 씬이 좀 아쉽다.


운동선수에 짐승같이 달려드는 씬을 기대했는데 수위도 낮고 별로 야하지 않은....


이 작품이 첫 작품이라서 그럴수도....


3권 분량에 씬이 대충 짧게 세번? 정도 나온다.


확실히 씬을 보면 작가의 경험치를 알 수 있다는 ㅎㅎㅎㅎㅎ


물론 작가마다 취향도 있겠지만 ㅎㅎㅎㅎ


참 귀엽고 재밌게 읽었다.



Posted by bad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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