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 삭풍은 나무 끝에 불고/시크노블 출판/2017

개인평점 ★★★★ (별넷) 수위 중상




오메가버스물 동양시대물 피폐물 재회물 해피엔딩




주인공 모용 (장군공 양인공 남자답공 강공 일편단심공 순정공 다정공 헌신공)

주인공 가헌 (황제공 양인공 미인공 냉혈공 은근능글공 똑똑공 상처공 수한정다정공)

주인수 아칭 (어의수 음인수 미인수 능글수 능력수 똑똑수 첩자수 굴림수 상처수)




아칭은 서자로 태어나 구박을 받고 살았다.

적자인 큰형에게 올인하는 부모님은 아칭과 동생 아연을 성노로 팔아먹었다.

어느 부자 영감의 시동아이로 팔려간 아칭은 나름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영감이 죽고 나자 갈양이라는 창부촌으로 팔려가 마구 굴려졌다.

어느날 연의 귀족이라는 사람이 자신에게 충성하면 그곳에서 꺼내준다고 하는데.... 





TP님 작품은 처음 읽는데 참.....피폐물 ㅎㅎ


2권 분량의 이북이다.


강 간 씬과 근친, 3p, 수간 등이 나온다...... ※주의※


이분 필력은 좋으신데 모든 캐릭터를 막 진창에 굴리는 재주가 있으시네....


강 간 도 참 좋아하시는 듯 하고 ㅎㅎㅎㅎ


등장인물 죄다 불쌍해서 흑 ㅜㅜ 짠내가 ㅜㅜ


해피엔딩인데도 마음이 짠하다니 이럴수가.....


내가 이래서 피폐물을 잘 안보는데....


너무 불쌍하게 막 굴려져서 사는 아칭이 너무 불쌍한데 문체는 나름 건조해서 좋았다.


아칭은 그런데도 성격도 털털하고 꿋꿋하다. 오히려 능글거린달까?? 그래서 더 슬픈??


공캐릭터들도 다 매력적이긴 했는데 약간 2% 부족한 느낌이다. 


그래도 나름 괜찮았다.


그래도 공들은 수를 아껴주고 굴리지 않아서 참 다행이다.


이 분 작품은 정말 마음의 준비를 하고 읽어야 겠다는....


술술 읽히고 재미있는데 피폐하고 너무 슬프다 ㅜㅜ


수위도 높은 편. 수가 하도 굴림수라서 그런지 초반에 씬이 좀 많은 편이다.


오히려 뒷부분에 씬이 별로 없다는.....달달하고 알콩달콩한 씬도 좀 넣어주지!!!


알콩달콩이 너무 적다....애지중지하는 장면도 나오긴 하는데 짧아.....


그리고 마지막 외전은 왤케 슬픈지....행복한 장면들이라 더 슬픈....


행복한 꿈을 잠시 꾸는 느낌....꿈이라면 깨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이 나오는데 더 슬퍼.....ㅜㅜ


피폐물 땡길 때 함 읽어보길 추천!!


스핀오프로 열사의 끝과 갈밭을 건너는 바람도 있는데 이거 무서워서 읽겠나 ㅎㅎㅎㅎㅎ



Posted by bad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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