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 짚사/2009

개인평점 ★★★☆ (별셋반)     수위 중하




현대물 현대판타지 오컬트물 사건물 치유물 해피엔딩




주인공 계수호현 (지사공 고딩공 미남공 연하공 성깔공 츤데레공 짝사랑공 순정공 은근다정공) 

주인수 반주율 (짚사수 고딩수 미남수 연상수 성깔수 순진수 다정수 착하수)




잘생기고 똑똑한 고등학교 2학년생인 주율은 인기가 많다.

그다지 인기가 많지 않고 아주 미인도 아니지만 너무 마음에 드는 무용부 여학생을 좋아했다.

알고 보니 내숭 100단의 성격 나쁜 아이였고 주율의 친구와 바람도 피웠다.

주율은 용서하고 잘해보려고 했지만 오히려 주율을 나쁜놈으로 몰아세웠다.

기분 완전히 더러운데 어떤 남자가 자신과 부딫히더니 쓰러져 버렸다.

남자를 병원에 입원시키고 나니 그가 지푸라기로 엮은 인형을 주면서 저주를 걸으라 하는데....




미네님의 초기작 중 하나로 2권 분량의 종이책.


짚으로 만든 인형으로 저주를 거는 '짚사' 이야기다.


주율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자신에게 짚사의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능력을 쓰게 되고,


그러면서 술사에 대해 배우면서 자신이 모르던 부모님의 과거와 마주하게 되는 내용이다.

 

2권에 적당한 스토리로 깔끔하게 마무리 된다.


아쉬운 점은 수위가 낮은 것과 알콩달콩이 적다는 것.


아무래도 고딩이 주인공이라서 그런지 2권인데도 씬이 한두번 겨우 나온다.


사건이 잘 해결된 것은 좋았는데 후일담이랄지 달달한 추가씬 같은 것이 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그래도 읽기 쉽고 재밌어서 술술 읽혔다. 


출간된 년도를 생각하면 많이 유치하거나 올드한 느낌이 덜한 편이다.


그래도 약간의 인소느낌은 난다 ㅎㅎㅎㅎ


사건사고가 주된 내용이다보니 둘의 연애 진행이 좀 나중에 나와서 아쉽다.


악역인 성치우 캐릭터도 매력있었다. 마지막엔 왠지 동정심이 가는 캐릭터다.


수위와 달달함이 좀 부족하지만 괜찮은 작품이었다.



Posted by bad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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