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영] 우화원 귀인/2010

개인평점 ★★★★ (별넷)  수위 하



동양판타지 궁중물 궁중암투물 떡대수 달달물 해피엔딩



주인공 이욱 (황제공 미남수 연하공 짝사랑공 다정공 어리광공 집착공 절륜공)

주인수 허연 (장군수 미인수 떡대수 무심수 평강공주수 유부남수)



어린 황제인 욱은 19살이다. 말이 황제이지 나라의 통치는 할머니인 태황태후의 차지이다.

10살에 꼭두각시 왕으로 추대되어 9년을 버티면서 사랑하는 여인을 암투에 잃고 남은건 몇명의 신하뿐이다.

연주국을 쓰러트린 왕쾌장군의 승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연회에서 연주국의 장수인 허연을 흥미롭게 보던 욱은 그를 살려두기로 하고 전 왕이 죽은 장소이자 이제는 버려진 우화원에서 살도록 한다.

어느날 태황태후가 가장 아끼는 잉어가 없어지자 그 용의자로 허연이 잡혀갔고 죽을 뻔한 그를 욱이 구해준다.

그를 계기로 둘 사이가 가까워 지고 허연의 다친다리도 돌봐주게 되는데.....



이 소설 무지막지하게 길다. 무려 6권!!! 


그런데 읽을땐 이렇게 긴지 몰랐다....재밌어서...


작가님 필력이 좋은가봄 ㅎㅎ


저는 이 소설에 엄청 큰 불만이 있다~ 씬은 무조껀 그냥 훅 하고 넘어간다....


안하는게 아니라 맨날 하긴 하는데....다음날 아침으로 순간이동을 해버린다....흑 ㅜㅜ


씬 쓰는 연습좀 하시지.... 이렇게 긴 소설에 몇 번은 넣어주셔야지 에잉 ㅜㅜ


이 소설은 둘 사이의 사랑이야기가 주인데,


황제가 태황태후로부터 옥쇄를 뺐어와서 제대로 된 왕으로 나라는 통치하게 되는 내용이 배경이다.


외전까지 읽어야 해피엔딩이다. 참고하길!!


나이 어린 황제를 나이 많은 허연이 살살 달래서 검술도 배우게 하고 책도 읽게 하고 해서 사람 만든다.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강수 좋아하면 맘에 들거고 강공 좋아하면 싫어할 수도~


그리고 왕은 기본적으로 냉정한 성격인데 허연한테는 완전 애처럼 어리광부리고 해서 초딩같은데...


거의 둘이 있는 내용이 많다보니 원래 초딩공으로 오해받기 좋은 캐릭터랄까....


그리고 허연의 사촌동생으로 나오는 말괄량이 공주들이 너무 귀엽다^^완전 지랄공주들 ㅎㅎㅎ


욱의 주변인들이 전부다 맘에 들더라~


난 아주 재밌게 읽었다~~수위만 빼면 매우만족 흑흑 ㅜㅜ 


궁중물 좋아하거나 강수, 떡대수 좋아하면 추천!!


강추!!!


Posted by bad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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