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에] 중독 + 잔상/2005

개인평점 ★★★ (별셋)  수위 중



현대물 삽질물 짝사랑수 후회공 해피엔딩



주인공 최준경 (미남공 재벌공 후회공 무심공 초딩공)

주인수 연진화 (미인수 맹한수 짝사랑수 인내수)



고등학교 때 영어선생님과 최준경의 염문설이 돌았다.

최준경을 짝사랑하던 진화는 거절당할 각오를 하고 매달렸다. 

나를 이용해도 좋고 나를 동정해도 좋고 다른사람을 만나도 좋으니 제발 사귀자고.

준경은 진화를 받아들였다. 잘해주겠다고 동정하겠다고.

그리고 10년을 사귀었다. 

그는 다정하고 매일 전화하고 매일 만나러 온다.

하지만 키스 이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현규가 진화에게 너는 준경에게 이용당하는 거라고 말했지만 헤어지지 못했다.

그후 진화는 스트레스성 위염에 걸렸다.

준경을 보내줄 때가 된 것 같다. 진화는 준경과 헤어지기로 결심하는데....



2권짜리 짝사랑수 후회공 삽질물!!!!


10년동안 응응도 안한 연인사이라니 이럴수가!!!!! 공이 정말 개념이 없다!!!


공수 둘다 열심히 삽질함... 그리고 후회하고 해피엔딩~~~여기까지가 중독이고요~~


잔상은 그래도 서로 완전히 믿지 못해서 남은 삽질을 한다....


특이한건 키에님이 원래 씬을 꼭 필요할때만 한 번 이런식으로 쓰시는데 비해 잔상에선 씬이 여러번 나온다. 


잔상에서는 진화가 더이상 참지 않기로 하고 준경한테 땡깡도 부리고 하는데 그부분 정말 재밌었다 ㅎㅎㅎ


잔상은 알콩달콩도 나오고 달달함도 두배 이상이고 씬도 여러번이라서 중독보다 재밌었다^^


중독이 본편 잔상이 외전식이긴 한데 둘 다 합해야 완전한 작품!!


공 성격이 완전 초딩 ㅎㅎㅎㅎ 완벽한 개아들공이 되다 만 느낌??


개아들공이 되려면 배드힛의 '강진원' 정도는 되줘야지~~~


수 성격도 강단수가 되다 만 느낌???? 공수 다 캐릭터가 2프로 부족한 느낌이다....


이 작품이 인기가 많은 이유는 잔상이 달달해서?? 햇살이불이 백배는 더 나은데....


그래도 재미는 있었다~~기대하지 않고 읽으면 좋을듯 ㅎㅎㅎ


기대하면 실망할수도^^

Posted by bad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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