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소설 [이치호 미치] 비가 내리면 주룩주룩

[이치호 미치] 비가 내리면 주룩주룩/페어리노블 출판/2015

일러스트 타케미야 라라

개인평점 ★★★★ (별넷) 수위 중

현대물 리맨물 치유물 NTR물? 해피엔딩

주인공 하기와라 카즈아키 (연하공 영업부직원공 미남공 외롭공 다정공 절륜공)

주인수 나카라이 세이 (연상수 총무부직원수 미남수 외롭수 은근다정수)

동거중인 연인과의 섹스리스에 고민하는 카즈아키. 

보답 받지 못할 걸 알면서도 함께 사는 소꿉친구를 연모하는 세이. 

어느 날, 카즈아키가 보낸 메일이 실수로 세이에게 보내진 것을 계기로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두 사람의 기묘한 교류가 시작된다. 

사랑하니까 만지고 싶고, 서로 끌어안고 싶다. 

각자 채워지지 않는 사랑을 가진 채, 점점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거리. 

연이어 내리는 비는 드디어 커다란 파도가 되어 두 사람을 집어 삼켜가는데....

일본에서는 꽤 유명한 작품으로 알고 있는데 국내에선 이북으로만 나왔다~

역시 재밌네 ㅎㅎㅎ

좀 재밌는 설정인듯! 

서로 사랑하는 사람이 있지만 벽을 보는 듯한 상실감에 빠진 두사람의 이야기.

뭐 까놓고 말하면 욕구불만이 쌓인 두 사람이 서로 공감하며 고민을 들어주다가 눈맞는 이야기 ㅋㅋ

가까운 나라 일본인지라 6월의 장마철이 배경인 것이 심히 공감이 간다 ㅎㅎ 맨날 비옴 ㅎㅎ

난 개인적으로 비를 너무 좋아한다~~

여름에 오는 비는 시원하기도 하고 축축하기도 하다 ㅎㅎㅎ

외로운 사람에게는 위로가 되기도 하고 사랑하는 연인에게는 그냥 방콕하고 주구장창 응응을 하기도 좋은?

가볍지 않은 작품이지만 그렇다고 너무 어두운 작품도 아닌 잔잔한 리맨물로 시작된다~

그러다가 둘이 서로를 알게되면서 급 친해지고 몸을 나누면서 폭발하는 ㅋㅋ

갑자기 둘다 짐승이 되버림 ㅋㅋㅋ 너무 좋아 ㅎㅎ 클라이막스 ㅎㅎ

씬이 많지는 않지만 매우 흡족하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