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봄치] 연못 속의 다로/비욘드 출판/2018

개인평점 ★★★☆  (별셋반)     수위 중




동양시대물 동양판타지 오메가버스 궁중물 달달물 해피엔딩




주인공 우스 기덴 (미우국왕공 미남공 게르공=알파공 성실공 다정공 순정공 순박한공) 

주인수 호나 셀 이나르 (제국황자수 미인수 평인수=베타수 서생수 무심수 똑똑수)




거대한 제국의 황자 이나르는 권력에 관심도 없고 책밖에 모르는 서생이다.

황제가 아끼는 황자였으나 게르나 다로로 태어나지 못하고 평인으로 태어났다.

제국의 황제는 게르만이 올라갈 수 있는 자리다.

황제가 죽고 여동생인 '호나 아락 라가'가 황제가 되었다.

라가는 이나르를 지도에도 없는 아주 작은 변두리 국가인 미우국에 왕비로 보낸다.

미우국왕은 게르로 이나르를 다로로 위장시켜 보내는 것이다.

이나르가 평인으로 태어난 것은 제국의 황실 일부 사람만 아는 비밀이기 때문이다.

미우국의 왕 기덴은 아주 젊고 밝고 소박한 사람이었다.

이나르는 기덴에게 점점 마음이 가게 되고 죄책감 또한 깊어지는데.....




봄봄치님의 3권 분량의 동양궁중판타지 오메가버스물이다.


알파=게르, 오메가=다로, 베타=평인 이렇게 명칭된다.


엄격하고 규율이 강한 거대한 제국의 황자로 태어나 


소박하고 사람냄새 나는 작은 나라 미우국의 왕과 사랑에 빠지고


삽질을 거듭하다 사랑을 찾게 되는 달달한 해피엔딩이다.


기덴은 아주 다정다정하고 순박한 시골청년 같은 이미지다.


이나르는 책밖에 모르는 서생같은 미인이다.


삽질을 거듭하다 좀 갑작스럽게 해결되는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재밌었다 ㅎㅎ


수위는 보통인데 알파와 오메가 특유의 끈적이는 씬이 좀 약했달까.


오메가버스물은 씬이 제일 중요한데 약간 아쉽다.


둘의 마음이 이어지고 나서는 아주 달달해서 좋았다.


가볍게 읽기 좋은 달달물이다.


외전은 추가씬과 양육이 주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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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릴리아] 헤어짐의 방법/비욘드 출판/2017

개인평점 ★★★★☆ (별넷반)   수위 중




현대물 리맨물 시리어스물 치유물 이공일수 해피엔딩




주인공 신권주 (국장공 미남공 선배공 재벌공 남자답공 무뚝뚝공 성깔공 츤데레공 후회공 절륜공)

주인수 하조윤 (종군기자수 미인수 후배수 병약수 능력수 무심수 순수수)




외신 통신사 TPA 소속 종군기자인 하조윤은 내전지역 취재 중 사고에 휘말려 5년 간 혼수상태에 빠진다.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고 귀국해 옛 연인을 찾아가지만 연인의 옆은 이미 다른 누군가로 채워져 있었는데…

갓난 시절부터 친구였고, 머리가 굳고 나서는 사랑이었다. 

태어나서 지금껏 단 한 번도 이별을 생각해본 적 없던 연인에게 내가 아닌 다른 연인이 생겼다. 

세상은 모든 결과가 나의 이기심과, 나의 무책임 탓이라 손가락질한다. 

헤어짐에도 시간과 방법이 필요했지만, 한 번도 이별을 경험하지 못한 하조윤은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며 자신을 잊으려는 옛 연인에게 매달릴 뿐이다. 

그리고 그런 그의 곁으로 한 남자가 다가왔다. 

마음은 필요 없고 오로지 몸만 즐기자는 이 남자. 

서른 한 해 동안 살아온 인생의 어느 지점에서 하조윤은 사랑과 헤어짐, 그리고 책임감을 처음으로 직면하게 된다. 



아마릴리아님의 3권 분량의 이북이다.


적당히 현실적이고 기빨리는 내용이지만 너무 좋았다.


피폐물은 아니지만 이별과 성장의 아픔이 주된 내용이다 보니 읽는 내내 마음이 아팠다.


철저하게 가면을 쓰고 성공을 향해 달려가지만 사랑을 깨닫고 아파하는 신권주 캐릭터가 가장 좋았고,


종군기자로 순수함을 간직한 하조윤 캐릭터도 사랑스러웠다.


소꿉친구이자 첫사랑으로 보통 사람 캐릭터를 가진 강태경 캐릭터도 괜찮았다.


작가님 필력도 꽤 좋아서 술술 읽혔고 시리아 내전, 난민 등의 모습을 다룬 것들도 참 좋았다.


신권주는 정말 섹시하고 남자다운 캐릭터라서 공편애자인 나로썬 월척이었다 ㅎㅎㅎㅎ


수위도 괜찮았다. 씬이 야하거나 하진 않았지만 적절히 분포되어 있고 


씬을 이용해서 두사람의 감정표현도 적절하게 한 것 같다.


이별은 언제 어떤 방식이던 절절한데 잘 표현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자칫하면 감정과잉으로 흘러갈 수도 있었는데 그 선을 잘 지킨 느낌?


물론 나는 좀 더 건조한 문체를 좋아하지만 ㅎㅎㅎ


알콩달콩한 외전이 좀 더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작가님이 글이 가벼워 질까봐 절제한듯....


스토리상 자주 재탕하긴 힘들것 같지만 읽는 내내 신권주와 너무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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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양] 플로리다 악어농장/비욘드 출판/2016

개인평점 ★★★★ (별넷)   수위 중상



현대물 마피아물 할리킹 달달물 해피엔딩



주인공 유리 라자노프 (청부업자공 미남공 강공 냉혈공 집착공 능욕공 대물공 절륜공)

주인수 세스 최=존 리 (바리스타수 평범수 변호사였수 신분세탁수 호구수 강단수 명기수 절륜수)




태양과 봄방학의 도시 플로리다 마이애미로 이주한지 6개월.

사생활 따위 없는 가족적인 프랜차이즈 커피숍에서 일하던 존은 

어느 날 비매너와 완벽한 외모로 ‘프린스’라 불리는 단골손님 유리에게 

‘외모적으로 별로’라는 직설적인 말을 듣고 충격을 받는다.

데이트 강간의 위험에서 간신히 벗어난 참에 다시 유리와 마주친 존. 

유리는 아직 약물 기운이 남아 몸을 가누지 못하고 쓰러진 존을 차에 싣는다. 

다음날 눈을 뜬 존은 그가 에버글레이즈 공원 어딘가에 자리 잡고 있다는 ‘악어농장’에 실려 왔음을 통보받고, 

생명의 은인인줄 알았던 남자가 사실은 악어만큼 위험한 악당(?)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데…. 



전기양님의 4권 분량의 마피아물을 빙자한 달달한 능욕물이다.


증인보호프로그램으로 존 리 라는 새로운 신분을 가지고 마이애미에 정착. 


프랜차이즈 커피체인에서 일하다가 너무나 잘생긴 유리와 엮이게 되는 이야기.


둘이 이어지고 난 중반부터는 달달한 씬씬씬~~


냉혈한 살인청부업자 유리와 평범하지만 잠자리에서는 명기인 존리 ㅎㅎ


그웬돌린님의 메이데이가 생각나는 조합이네 ㅎㅎㅎㅎㅎ


무서워도 할말 다하는 것도 그렇고 ㅎㅎㅎㅎ


배경이 마이애미인 것도 그렇고 ㅎㅎㅎㅎㅎ


스토리는 다르지만 비슷한 부분이 있네 ㅎㅎ


은근 코믹하고 달달하고 재밌다.


비앙카가 엄청 매력쟁이던데 ㅎㅎㅎㅎㅎ 왠만한 공보다 멋진 언니 등장 ㅎㅎㅎㅎ


가볍게 읽기 좋은 할리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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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니] 키스톤 로맨틱 콤비/로아 출판/2016

개인평점 ★★★☆ (별셋반)    수위 중




현대물 스포츠물 재회물 달달물 치유물 해피엔딩




주인공 최현 (야구선수공 미남공 연하공 능력공 짝사랑공 대형견공 울보공 해바라기공 집착공 계략공 다정공)

주인수 곽영준 (야구선수수 미남수 연상수 소심수 강단수 우유부단수 능력수 다정수)




열아홉 살 때 야구 천재 최현에게 절망감을 느끼고, 슬럼프에 허덕이길 칠 년째. 

그저 그런 야구선수로 꿈도 희망도 없이 살아가던 도중, 

최현과 같은 구단에 턱걸이로 들어가 우연히 다시 만났다. 

우리는 애초에 급이 다르고, 접점도 없었고, 고교 리그에서 몇 번 마주친 게 전부...인데 

저기 최현은 왜 나만 보면 사정없이 꼬리를 흔들며 달려오는 걸까.




임유니님의 3권 분량의 이북이다.


야구 슬럼프로 2군에 있는 곽영준과 야구천재로 1군의 에이스인 최현의 이야기.


전체적으로는 곽영준이 슬럼프를 극복하고 당당히 1군에 서는 스토리와,


주구장창 스토커질을 해서 짝사랑만 하던 최현이 곽영준과 러브러브하게 되는 스토리다.


잘생기고 덩치도 크고 야구 실력도 출중하지만 알고보면 그냥 영준바보이자 울보인 최현.


울보공은 정말 오랬만인데 억지스럽지 않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다.


작품 포맷은 보이시즌님의 '스윗 스팟'과 비슷한 부분이 있지만,


주인공의 캐릭터가 너무 달라서 ㅎㅎ 글 분위기도 완전히 다르다.


이 작품은 가볍고 달달하고 힐링되는 느낌이 강하다.


에필로그에서 공시점으로 서술되어서 좋았다.


그리고 씬이 좀 아쉽다.


운동선수에 짐승같이 달려드는 씬을 기대했는데 수위도 낮고 별로 야하지 않은....


이 작품이 첫 작품이라서 그럴수도....


3권 분량에 씬이 대충 짧게 세번? 정도 나온다.


확실히 씬을 보면 작가의 경험치를 알 수 있다는 ㅎㅎㅎㅎㅎ


물론 작가마다 취향도 있겠지만 ㅎㅎㅎㅎ


참 귀엽고 재밌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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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 벽장 속/요미북스/2017

개인평점 ★★★  (별셋)   수위 중




판타지물 서양궁중물  차원이동 해피엔딩




주인공 레오드 이산 파 이디하 (이디하황자공 미인공 냉혈공 집착공 계략공 절륜공)

주인수 서이현 (학생수 변신수 차원이동수 순진수 츤데레수)




폭력적인 아버지와 그 폭력에 시달려 가정에 무심해진 어머니 밑에서 

하루하루 힘들게 살고 있는 이현의 꿈은 얼른 고등학교를 졸업해 집을 나오는 것이다.

그 날도 어김없이 이유 없는 폭력을 휘두르는 아버지에게 시달리느라 지친 몸으로 

어릴 적부터 자신의 유일한 피난처였던 벽장 속에 들어가 힘겨운 잠을 청한 이현. 

꿈속에서 그는 현실의 굴레를 벗어난 자유로운 한 마리 새가 되어 마음껏 활개를 칠 수 있었다. 

그런 자유로운 비행 속에 만난 어린 소년 레오드. 

이디하 제국의 황자로 마음 둘 곳 없던 어린 소년은 말이 통하는 신비한 새 ‘이현’에게 흥미를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레오드를 죽이려는 자객들의 공격에 레오드를 지켜야겠다는 일념만으로 

이현은 처음으로 새에서 인간의 모습으로 현현하게 된다. 

이디하 제국 사람과는 피부색도 생김새도 묘하게 다른 이현의 모습에 관심을 보이는 레오드. 

하지만 그는 마치 마법같이 나타난 것처럼 어느새 사라져 버린다.

꿈에서 깨어나 고달픈 삶으로 돌아온 이현. 하지만 도피처인 벽장에서 잠들 때면 만나게 되는 레오드는 

현실에 지친 이현이 기댈 수 있는 유일한 위안이었다. 

그러나 한동안 현실에 쫓겨 벽장을 찾지 않은 사이, 신기하게도 현실에서는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이었는데 

이현의 꿈속의 레오드는 13년이란 시간을 훌쩍 앞서가 당당한 어른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이현을 향한 그의 집착은 만나지 못한 13년이란 세월 동안 더욱 광적인 감정으로 변해 있었는데….



나다님의 2권 분량의 이북이다.


나다님은 판타지를 주로 쓰는 작가분이고 대부분 중박은 친다.


문제는 대부분이 중박을 벗어나질 못한다는....


이 작품도 재밌긴 한데 어딘지 모르게 아쉬움이 많다.


소재는 좋은데 스토리 부분이 좀 아쉽다.


잔잔물도 아니고 사건물도 아닌 느낌?


작가님 문체도 어딘지 아쉽다.


고딩이 쓴 느낌이다....


분위기도 좀 어둡고 달달하다 만 느낌이다.


일단 현실이 너무 시궁창이다.


판타지는 특히 필력이 중요한 것 같다.


안그럼 잘 안읽히니까....


씬도 좀 아쉬웠다. 1차적인 씬이다.


별로 야하지가 않다.






Posted by bad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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